[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현재 탈모를 가장 확실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은 모발이식으로 알려져 있다. 모발이식은 이식모의 채취방법에 따라 절개와 비절개로 나뉘며 머리카락을 생성시키는 모낭조직을 옮겨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모낭이 살아있고 얇아진 부위는 약물치료를 통해 모낭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지만 모근이 죽어버려 더 이상 모발이 올라오지 않는 경우에는 모발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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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한 모발은 수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심은 머리가 탈락하기 시작하여 두달이 지나면 거의 빠지게 된다. 심은 후 3개월이 지나면서 심은 부위 즉, 탈모 부위에서 새로운 모발이 가늘게 올라오기 시작해 마치 사춘기 때 수염이 나는 것 같은 양상으로 자란다. 이후에는 한 달에 1㎝씩 자라며 6개월 후에는 3㎝ 정도가 넘어가면서 외모의 변화를 가져오고 1년이 되면 최대 효과를 나타낸다.
탈모로 고민이 큰 이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모발이식 의사를 표현한다고 해서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선 탈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탈모는 크게 안드로겐성 탈모와 휴지기 탈모, 원형 탈모로 분류된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호르몬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며, 남성과 여성이 각각 다른 패턴을 보인다. 남성의 경우 이마 쪽 M자 라인이 올라가면서 정수리까지 범위가 넓어지는 형태를 띠고, 여성의 경우 정수리 쪽이 먼저 비는 것이 일반적이다.
휴지기 탈모는 무리한 다이어트, 수술, 출산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원인이 사라지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원형 탈모증은 동그란 동전처럼 모발이 빠지는 증상으로 면역체계 이상이 원인이다. 즉, 원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탈모가 더욱 확산될 수도 있다.
이처럼 탈모는 나타나는 양상과 부위, 진행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발이식 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탈모 종류와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후 모발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THL(Total Hair Loss)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해당 검사는 두피 진단부터 모발 성장속도 검사, 혈액 검사, 모발 조직 중금속 검사, 세포막 투과 검사 등을 포함한 총 9단계에 걸친 테스트다. 의사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절개법, 비절개법 등 개인별 이마 모양과 탈모 진행률, 모발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모발이식 방식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모발이식 후 계절, 환자의 두피 상태, 모발 현황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주의 깊게 관찰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으므로 이러한 변수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통제할 경험이 있는 숙련된 의료진과 검증된 설비를 통해 진행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모리의원 이상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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