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뒷부분의 모발을 탈모가 진행된 부분으로 옮겨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모발이식 수술은 헤어라인 교정이나 구레나룻 교정, 눈썹 이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련 전문의들에 따르면 눈썹 이식은 원하는 디자인과 밀도로 모발을 옮겨 심는다. 후두부 모발 중에서 눈썹과 두께가 비슷한 모발을 선별해 모발 이식 원리를 적용한 것인데,
비교적 높은 생착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들은 설명한다.
▲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
이들 전문의는 눈썹이나 구레나룻으로 모발이식을 할 때는 전체적인 이미지와 얼굴형, 모발 상태 등을 고려해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모발 생착률이나 자연스러운 교정을 위해 THL(Total Hair Loss) 검사 등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THL 검사란 금속 검사와 세포막 투과 검사, 타액/호르몬 검사와 근체형 검사 그리고 활성산소 검사와 생기능/생활습관 검사 등 9단계에 걸쳐
모발 생착에 관여할 신체 특징에 대해 분석하는 검사다. THL 검사를 기반으로 모발 이식을 시술받으면 모발 탈락, 염증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대한탈모학회장)은 “모발 이식이 탈모 치료뿐 아니라 눈썹, 구레나룻 등으로 분야에도 활용된다”며 “사람의 모발 밀도와 디자인,
기대 효과 등이 달라 두피 검사부터 모발 성장검사, 혈액 검사 등 총 9단계로 이루어진 THL 검사를 통해 실제 상담부터 시술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발이식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진행 과정이나 주의사항들을 숙지하고 개인의 얼굴형과 이목구비, 피부 상태와 전체적인 이미지 등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이 필요하다”면서
“모발이식 후 약 2주일부터 이식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해 3~6개월 후 다시 자리를 잡는데,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 THL 검사 등을 기반으로 한 맞춤 이식을 진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6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