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의 고통은 더욱 커진다.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한 피부에 각질과 가려움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지루성두피염은 각질이 탈락해 비듬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고, 심하면 가려움과 악취까지 동반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두피에 각질, 비듬, 염증을 비롯해 가려움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 검사를 받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만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지루성두피염은 정상 두피에도 사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이 면역력 저하로 과증식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현대인들에게는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장기간 방치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고 치료를 위해 항생제, 염증주사,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는데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지루성두피염 원인 파악과 치료법을 찾기 위해 두피와 모발, 신체 기능 등을 검사하는 THL(Total Hair Loss) 검사를 활용되고 있다. 탈모 발생 원인을 명확히 파악 후 스테로이드제제나 항생제가 아닌 면역과 영양치료를 병행해 효과와 재발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 완치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발이 잦은 지루성두피염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각질이 떨어지는 것이 싫어 하루에도 여러 번 머리를 감는 행위는 금물이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 정도가 좋고 최대 2회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매일 머리를 감지 않으면 피지가 쌓여 두피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매일 감는 것이 좋다.
기사출처: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483